한국은 라임 구하기가 쉽지 않나봐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라는 책으로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라임.. 사진처럼 생겼답니다..^^;
 
원래 한국에 있을때 잘 모르던 과일이었고.. 열대 과일인듯 합니다만..
일본와서 진토닉이나 맥주, 쌀국수등에 라임 조각을 넣어 먹어보니 향과 풍미가 좋아져서..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요즘에는 bar에서 맥주시킬때도 라임있으면 넣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에선 그리 쉽게 구할수 있는 과일이 아닌가 보더군요..
취급(?)하는 bar나 식당도 드물구요.. 한국에서 진토닉시켰는데 레몬 넣어서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란기억이 있습니다...-_-;
들리는 이야기론 쌀국수나 태국요리 같은데도 라임넣어 나오는덴 거의 없다고 하구요..
 
정말인가 싶어 쇼핑몰등 뒤져보니 없지야 않지만 구하기가 쉬운건 아닌게 맞는거 같더군요..
글고보니 마트에서도 거의 보질 못했네요.. 아주큰 대형마트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려보니 구하기가 어려운건 맞는듯 합니다.
미칠듯이 구하기 어려운 과일이라는 별칭이 생길정도인걸 보면요...ㅎㅎ
 
암튼 이래저래 알아보니 매년 9~10월경 검역등의문제로 미국에서만 수입이 되긴 하지만 워낙 극소량이라 
문제로 특급호텔이나 고급바에 공급이 되고 나면 남는게 거의 없다고 하는군요. 당연히 가격은 매우 비싸구요.
저렴한 동남아산의 수입은 들리는 소문으론 라임에 있는 무슨 병해충이 국내토종작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불가라고 한답니다.
시기만한 레몬과 달리 저렇게 풍미가 좋은 과즙 과일을 한국에선 즐기기가 매우 어렵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쇼핑몰을 보니 그나마 저렴(?)하게 동남아산 냉동라임이 소량 수입되긴 하나보군요. 그래도 매우 비싼편인듯..